토론토는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과 힐링이 공존하는 외곽 여행지들이 즐비합니다. 하루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블루마운틴 리조트, 온천 휴양지는 바쁜 여행 일정을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완벽한 선택입니다. 본 글에서는 토론토 근교에서 꼭 가볼 만한 3대 외곽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세계적 명소,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토론토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인기 코스입니다.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존재하며, 캐나다 쪽이 훨씬 더 넓고 장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수량이 풍부하고, 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혼블로어 보트 투어(Hornblower Cruise)는 관광객 필수 체험입니다. 클리프턴 힐(Clifton Hill) 거리에는 놀이공원, 박물관, 와이너리 샵 등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나 커플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근처의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Niagara-on-the-Lake) 마을은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캐나다 와인 시음을 즐길 수 있는 소도시로, 하루 일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밤에는 폭포에 조명이 들어오며 야경이 무척 아름다워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도 제격입니다. 토론토 여행 중 하루쯤은 꼭 시간을 내어 나이아가라의 웅장함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사계절 스포츠와 휴식,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Blue Mountain)은 토론토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계절 리조트 지역으로, 스키장과 산악 액티비티, 휴양지의 모든 기능을 갖춘 복합 여행지입니다. 겨울철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로 유명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산악자전거, 케이블카, 하이킹, 그리고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끕니다. 블루마운틴 빌리지는 유럽풍 건축이 매력적인 마을로, 맛집, 부티크 상점, 카페들이 모여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말에는 거리 공연과 시장이 열리며,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려 활기가 넘칩니다. 또한 블루마운틴 인근에는 스칸디나비안 스파(Scandinave Spa Blue Mountain)가 있어 대자연 속에서 온수풀과 냉탕,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정신없이 바쁜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블루마운틴에서 하루 이상의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보세요.
지친 여행자를 위한 온천 휴식처
토론토 근교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온천 및 스파 시설이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Vettä Nordic Spa로, 토론토 북쪽 바리(Barrie)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북유럽식 온열요법을 체험할 수 있는 인기 스파입니다. 이곳은 뜨거운 온수욕, 차가운 냉탕, 건식 사우나, 스팀룸, 야외 힐링 공간이 순환 구조로 배치되어 있어, 몸의 피로와 긴장을 완화하는 데 탁월합니다. 실내보다 야외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사계절 내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 필수이며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성인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또한 주변의 Horseshoe Resort나 Elora Gorge 지역에도 소규모 힐링 스파와 산책로, 폭포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 많아, 토론토 도심에서 벗어나 하루 정도의 짧은 힐링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여행 중의 피로를 풀고 싶은 분들께 외곽 온천 여행은 꼭 한 번 경험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조금만 이동해도 토론토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나이아가라의 웅장함, 블루마운틴의 즐거움, 온천의 힐링까지—외곽 여행지는 도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완벽한 보너스입니다. 이번 토론토 여행에서는 외곽으로의 작은 모험도 꼭 포함해보세요.